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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10 11:23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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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화시스템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파워볼

사진은 한화시스템이 선보인 에어택시 예약이 가능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2021.6.10

[한화시스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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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류지현 감독(오른쪽)이 5월 5일 잠실구장에서 두산전에서 승리한 후 마무리 투수 고우석, 포수 유강남과 주먹을 맞대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예측할 수 없다. 사실상 불펜진 전체가 중요한 상황에서 나온다. 중간투수 모두가 동점 혹은 리드 상황에서 등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가 필승조와 추격조의 경계를 깨뜨리며 가장 이상적인 마운드 운용을 펼쳐보이고 있다.

상황은 다음과 같았다. 지난 8일 잠실 NC전 8회초 1-1 동점에서 LG 류지현 감독은 막 1군에 복귀한 김윤식을 마운드에 올렸다. 불펜에서 단 한 번도 필승조 임무를 소화한 적이 없는 투수가 6주 만에 1군 무대에 돌아와 중요한 순간 등판했다. 그리고 김윤식은 최고구속 148㎞ 패스트볼을 구사하며 NC 타자 세 명만 상대한 채 실점없이 임무를 완수했다.

다음날 류 감독은 “2군에서 김윤식에 대한 좋은 보고가 올라왔다. 충분한 휴식 후 중간투수로 나와 짧게 던지면 구속과 밸런스가 좋다고 보고서에 써 있었다. 그 부분을 믿고 내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류 감독은 8회 김대유를 등판시키지 않은 것에 대해 “김대유는 김윤식 다음으로 생각했다. 김윤식이 불펜에서 던질 때부터 공이 좋았고 등판 준비도 했다. 준비한 투수가 나가는 게 맞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8회말 문보경이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터뜨리고 9회초 고우석이 세이브를 올리며 2-1로 승리했다. 김윤식은 승리투수가 됐다.

LG 김윤식이 지난 8일 잠실 NC전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서울 | 연합뉴스
김윤식에서 끝이 아니다. 류 감독은 9일 잠실 NC전에서는 8회초 6-3 리드 상황에서 최성훈을 올렸다. 최성훈 또한 전날 김윤식처럼 타자 3명만 상대하며 깔끔하게 8회초를 지웠다. LG 불펜진은 끝까지 승리를 지켰고 최성훈은 올해 첫 홀드를 기록했다. 나흘 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성훈은 지난 5일 광주 KIA전 7회말 리드 상황에서 등판해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를 나란히 범타처리했다. 우타자 황대인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음 우타자 김선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 1이닝을 책임졌다.

LG 투수 최성훈.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류 감독은 “진해수가 KIA 좌타자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다. 최형우, 터커, 최원준 등에게 특히 안 좋았다. 최성훈이 확률적으로 높다고 봤고 실제로 최성훈이 잘 막아줬다”며 “원포인트 릴리프는 지금 야구와 맞지 않는다고 본다. 아예 원포인트 릴리프식의 기용을 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될 수 있으면 중간투수도 1이닝은 소화시키고 싶다”고 자신의 불펜 운용 철학을 전했다.

LG는 류 감독의 이러한 불펜 운용 철학을 통해 가장 막강한 불펜진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9일까지 불펜 평균자책점 3.53으로 이 부문 1위다. 2위 두산의 4.34와 상당한 차이다. 더 주목할 부분은 중간투수들의 이닝 분포도다. 원포인트 릴리프식 기용이 드물고 3일 연투를 지양한다. 그러면서 고우석, 정우영, 김대유 등 핵심 중간자원의 이닝수가 20이닝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고우석이 21이닝, 김대유가 20.1이닝, 정우영이 22이닝을 기록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고우석은 단 한 번도 한 경기 아웃카운트 4개를 기록하지 않았다.

페넌트레이스는 마라톤이다. 즉 수준급 뎁스를 갖추고 오버페이스없이 전진하면 좋은 결과를 낸다. 지금까지 LG가 그렇다. 한순간의 불안함을 참지 못해 특정 투수를 반복해서 내세우지 않는다. 인내심을 유지하며 계획대로 차분하게 마운드를 운용한다. 함덕주, 채지선, 임정우 등 앞으로 돌아올 중간투수들까지 고려하면 해피엔딩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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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라비가 글로벌한 차트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발매된 라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ROSES)'는 미국 아이튠즈 힙합 차트에서 30위를 차지하며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라비는 이번 차트에서 유일한 한국 아티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19년 이후로 미국 아이튠즈 힙합 차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 가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라비의 성과를 주목할 만하다.

앞서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월 발매가 가장 기대되는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라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로지스'를 꼽은 바 있다.

기대에 부응하듯 '로지스'는 발매와 동시에 싱가포르를 비롯한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해외 6개국 아이튠즈 K팝 앨범 차트에서 10위권 안에 오르며 호성적을 거뒀다.

또한 더블 타이틀곡 '카디건'과 '꽃밭'은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순위권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힙합 팬들의 호평 속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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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서울역 인근 보험회사에 다니는 이명진(39·가명)씨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김포로 이사했다. 20분도 걸리지 않던 출근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그가 장거리 통근 부담에도 처가가 있는 김포로 간 이유는 육아 때문이다.

이씨는 여섯 살 쌍둥이를 키운다. 항공사 승무원인 부인이 육아휴직을 하고 두 아이를 돌봤지만 복직 이후 어려움이 컸다. 출장으로 집을 며칠씩 비우는 일이 잦아지다 보니 쌍둥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했다. 이씨는 “아이돌보미를 구하려고 백방으로 알아봤지만 쌍둥이라 더 쉽지 않았다”며 “정작 내 아이들을 믿고 맡길 육아시스템은 장모님뿐이었다”고 말했다.

맞벌이 가정의 금언은 ‘역세권보다 처세권이 낫다’는 말이다. 직주근접을 고려할 겨를이 없다. 맞벌이 미취학 아동 가정의 주거 선택지는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 우선된다. 국가가 출산 후 여성의 재취업이나 사회 활동을 장려해도 맞벌이 가정을 지원할 보육 환경과 제도가 뒷받침되지 않는 한 공염불이다.홀짝게임

서울신문이 데이터분석업체 케이스탯리서치와 공동으로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시 도시정책지표조사 응답자인 서울 아파트 거주 통근자 11만 4918명의 데이터를 추출·분석한 결과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와 ‘미취학 아동이 없는 가구’ 간 경계선이 분명하다. 지난해 기준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의 평균 출근시간은 42.6분. 미취학 아동이 없는 가구(37.2분)와 비교해 5.4분 더 길다.

최근 4년간 이 같은 시간 격차가 벌어지는 추세다. 2010년 미취학 아동 가구(39.1분)와 아닌 가구(34.9)의 통근 시간 차는 4.2분에 그쳤다. 2015년 1.1분 차까지 줄었다가 2016년 1.8분, 2018년 4.4분, 2020년 5.4분으로 점차 벌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정림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가족연구실장은 “30~40대 부부 맞벌이 가구의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19년 기준 50%를 넘었다”면서 “육아를 위해 장거리 통근을 감수하는 가정도 미취학 아동가구의 평균 통근 시간을 늘리는 데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봤다.

육아정책연구소가 2017년 영유아 맞벌이가정 부모 1000명을 조사한 결과, 평상시 어린이집을 이용하다 긴급할 때 자녀를 맡길 데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응답이 78.9%였다. 자녀가 아플 때 돌봐준 대상으로 조부모 등 혈연이 42.7%로 꼽혔다. 지난해 5월 친정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자 이사를 한 워킹맘 박지은(37·가명)씨도 “어린이집 하원 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아이돌보미가 갑자기 못 오거나, 아플 때 연차도 쉽지 않아 친정 근처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여전히 사회복지 시스템의 결핍을 가족이 대신 수행하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유연근무제와 남성 육아휴직은 일부 대기업 등만 시행된다. 채용사이트 사람인이 지난해 8월 기업 342개사를 대상으로 한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 조사에 따르면 시행 기업은 전체의 36%에 그쳤다. 이정림 실장은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은 비용 지원보다는 시간 지원을 더 원하지만 저출산 대책이 눈에 보이는 지원금에만 맞춰져 있고 보육 제도와 기업의 양육 지원은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남성 육아휴직도 통계를 보면 갈 길이 멀다. 통계청의 2019년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은 1.8%다. 4세 아이를 둔 대기업 직장인 김준수(38·가명)씨는 “육아휴직을 하면 승진을 포기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력하다”며 “아빠의 육아휴직이 당연시되는 직장 분위기는 한참 멀었다”고 말했다. 남재욱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맞벌이 부모는 보육 서비스가 아무리 잘돼 있다고 해도 야근하면서 아이를 보육 기관에 밤 9시까지 맡기고 싶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장시간 근로문화를 더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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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감리자 없었으나 비상주 계약.."재하도급 없고, 공법은 절차대로"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기자회견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는 전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 발생지인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다. iso64@yna.co.kr

고개 숙인 정몽규 회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10일 오전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광주 철거건물 붕괴 사고 관련 기자회견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는 전날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사고 발생지인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다.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에 사죄했다.

정 회장은 10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사고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회사는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분들의 피해 회복,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전사적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순호 대표이사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진상 규명은 관계 기관에 맡기고 회사는 사고 수습에 일단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감리자의 현장 부재 논란과 관련해 "감리업체는 재개발조합이 선정하게 돼 있고 상주 여부는 철거 계획서에 따라 제대로 공사가 될 것이냐, 아니냐 판단은 초반에 이뤄지기 때문에 비상주 감리로 계약됐다"며 "사고 났을 때는 감리자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철거 공사 재하도급 의혹은 부인했다.

권 대표는 "(건물 철거 공사를 맡은)한솔기업과 계약 외 재하도급은 주지 않았다"며 "법에 위배되기 때문에 재하도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산처럼 건물보다 높이 쌓은 흙더미 위에서 굴삭기가 건물을 철거하는 공법과 관련해 그는 "고층 건물은 위에서부터 층별로 차례로 내려오는 방식으로, 저층 건물은 흙을 높게 쌓아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식으로 철거를 한다"며 "절차적으로 그렇게 신고돼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파워볼게임

'붕괴 참사' 날 밝자 드러난 처참한 모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잠시 중단됐던 매몰자 수색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22분께 철거 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며 그 앞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iny@yna.co.kr

'붕괴 참사' 날 밝자 드러난 처참한 모습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현장에서 잠시 중단됐던 매몰자 수색이 재개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22분께 철거 중이던 5층짜리 건물이 무너지며 그 앞에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9명이 숨지고 8명이 크게 다쳤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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