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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06-09 08:03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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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부부, 사망 직전 갖은 학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 욕실 끌고가 물고문


10살짜리 조카에게 귀신이 들렸다며 마구 폭행하고 강제로 욕조 물에 집어넣는 '물고문'을 해 숨지게 한 이모 부부가 피해자에게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게 하는 등 끔찍하고 엽기적인 학대 행위를 한 동영상이 8일 공개됐다.파워볼엔트리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 사건 3차 공판에서 수사검사인 박상용(사법연수원 38기) 검사는 이모 A(34·무속인)씨와 이모부 B(33·국악인)씨가 조카 C(10) 양을 학대하면서 직접 찍은 동영상 13건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1월 16일부터 C양 사망 당일인 2월 8일까지의 학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검찰은 A씨 부부의 공소사실 중 대표적인 것을 추려 법정에서 재생하면서 혐의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심리를 진행했다.

검찰이 공개한 첫 번째 동영상은 1월 16일 오후 4시께 촬영된 것으로, 어깨와 허벅지 부분에 새파랗게 멍이 든 C양이 알몸상태로 욕실 바닥에서 빨래하는 모습이 담겼다.

검찰은 이 같은 행위가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A씨 부부는 이튿날인 17일과 20일 불이 꺼진 거실에서 역시 알몸상태의 C양에게 양손을 들고 벌을 서도록 했다.

A씨는 C양에게 "높게 안올려"라고 말하며 질책하는 모습도 보였다.

특히 1월 20일 오후 1시 26분께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A씨가 C양을 대형 비닐봉지 안에 들어가게 한 뒤 그 안에 있던 개의 대변을 먹도록 강요한다.

A씨는 C양에게 "입에 쏙"이라고 말하며 개의 대변을 먹으라고 지시하고, C양이 대변을 입에 넣자 "장난해? 삼켜"라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학대의 강도는 강해졌다.

1월 24일 동영상 속 알몸상태의 C양은 걷기가 불편한 것처럼 뒤뚱거리고, 욕실 안 비닐봉지를 정리하면서 허리를 숙이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하루 뒤 촬영한 사진의 C양은 두 눈을 아예 뜰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부어 있다.

검찰은 A씨 부부가 C양에게 폭력을 가한 결과로 보이나 인과관계가 드러나지 않아 공소사실에는 포함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망 직전인 2월 7일 오전 6시 10분께 C양은 무릎을 꿇고 양손을 드는 벌을 받던 중 왼팔을 들지 못했다.

검찰은 늑골이 부러진 C양이 팔을 제대로 들지 못해 오른손으로 왼손을 잡아 드는 식으로 버텨낸 것이라고 말했다.

A씨 부부는 C양에게 "팔 똑바로 들어"라고 소리치고, 이후에는 국민체조를 시키기도 했다.

사망 당일 촬영한 동영상을 보면, 이미 C양의 건강은 크게 악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C양은 2월 8일 오전 9시 30분 양손을 드는 벌을 서는 과정에서 왼팔을 아예 들지 못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A씨가 "이모부 쪽으로 와 봐"라고 말하자 C양이 힘겹게 방향을 트는 장면이 나왔다.

2분 뒤에는 C양이 거실에서 몇 걸음을 떼지 못하고 반려견집 울타리 쪽으로 넘어지는 모습도 포착됐다.

A씨 부부는 이후 C양을 욕실로 끌고가 발을 빨랫줄로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한 뒤 머리를 물이 담긴 욕조에 여러 차례 강제로 넣었다가 빼는 등 물고문을 연상시키는 학대 행위로 C양을 숨지게 했다.

A씨 부부는 C양을 학대하는 장면을 여러 차례에 걸쳐 동영상과 사진으로 촬영했다. 검찰과 경찰은 이를 확실한 증거로 삼아 이들을 수사했다.

A씨는 촬영 이유에 대해 "친모에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진술했으나, 실제로 친모에게 전달한 동영상은 거의 없고, 사진만 일부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 감정인은 '동영상 마지막 부분의 C양은 거의 죽을 만큼 구타를 당한 상황에서 물고문 행위를 몇 차례 당한 뒤 사망하는데, 이런 점에 미뤄보면 병원에 갔더라도 소생 가능성이 낮았을 것'이라고 소견을 냈다"고 말했다.

상상하기 어려운 정서적 신체적 학대 행위가 담긴 동영상이 방영되자 방청석에서는 처음엔 나지막한 탄식과 흐느낌이 나오다가 개의 대변을 억지로 먹이는 장면과 사망 직전 갖은 학대로 걷지도 못하는 피해자 모습을 보면서는 "아이고 어떻게 해",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탄성과 함께 큰 소리로 우는 방청객들이 많았다.

일부 방청객들은 공판이 끝난 뒤 피고인들을 향해 "사형시켜라"라고 말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다음 재판은 내달 8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C양 친모는 지난달 31일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친모 또한 이 사건의 피의자여서 합의 여부가 양형에 고려될 요소는 아니라는 게 법조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검찰은 현재 C양 친모를 아동복지법 위반(방임) 등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기소 후에는 이 재판에 병합될 가능성이 있는데, 같은 사건의 피고인 간 이뤄진 합의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숨진 C양과 함께 이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친부는 A씨와 B씨를 엄벌에 처해달라고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IA와 삼성 경기.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6.8/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백정현이 힘든 시기 삼성 라이온즈를 살리고 있다.

외인 투수 교체 과정 속 불완전 선발진에 듬직한 좌완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다.

최근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지난달 26일 NC전 5⅓이닝 1실점은 6월 대반전의 신호탄이었다.

1일 SSG전에서 올시즌 최고 피칭을 했다. 7⅔이닝 4안타 무실점. 8일 KIA전에서도 5⅔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0의 행진을 이어갔다. 26일 NC전 2회부터 17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 중. 놀라운 상승세다.

이전 5경기에서 백정현은 선발 책임 5이닝을 채우면서도 실점이 제법 많았다. 평균 4점 이상 씩을 꼬박꼬박 내줬다.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IA와 삼성 경기.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투구하고 있다. 대구=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6.8/
확 줄어든 실점. 무엇이 달라진걸까. 작지만 분명한 수치적 차이가 있다. 볼 스피드다.

백정현은 터닝포인트였던 지난달 26일 NC전을 기점으로 138~9㎞이던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41㎞로 올라섰다.

그래봐야 불과 2~3㎞ 차이. 하지만 보이는 것과 느껴지는 건 전혀 달랐다. 타석에 선 타자들의 체감 속도가 달라졌다. 최고구속이 141㎞였지만 마치 145㎞ 이상의 공처럼 느껴졌다. 백정현 특유의 숨겨나오는 디셉션과 길게 뻗어 던지는 익스텐션 때문이었다.파워볼

전력분석 전문가 출신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러한 백정현의 장점을 훤히 꿰고 있었다.

"백정현 선수는 익스텐션과 디셉션이 좋아 눈에 보이는 속도 보다 체감 속도가 2,3㎞ 빠르게 느껴지는 투수다. 140㎞대 초반만 나와도 공략이 쉽지 않다"며 매 순간 강한 승부를 당부했다.

달라진 체감 스피드에 타자들의 배럴타구가 확 줄었다. 잘 던지다 불쑥불쑥 허용하던 피홈런도 확 줄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무 피홈런 행진중이다.

패스트볼 위력이 달라지자 슬라이더, 체인지업의 위력이 배가됐다. 반대 궤적인 투심도 타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요소다. 주도권을 쥐다 보니 승부도 빨라지고, 자연스레 투구수도 줄어들고 있다.

마인드도 바꿨다. 지난해 실패했던 FA 재수 시즌. 하지만 마음을 비웠다. 올 시즌 수치적 목표는 버린 지 오래다.

백정현은 8일 시즌 5승째를 달성한 뒤 "개인 성적에 신경 쓰지 않고 선발투수로서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도 최대한 편한 마음으로 서려고 한다. 덕분에 최근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 같다. 부상 없이 던지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변화 없는 그의 표정 처럼 무심하게 던지다 보면 어느덧 잊고 있던 적금통장 처럼 소복이 쌓여 있는 뿌듯한 성적과 마주할 날이 올 것이다.

작은 변화가 큰 결과 차이를 만든다. 명품의 차이는 디테일에 있는 것 처럼….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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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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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에서 갑작스럽게 경질된 것에 대해 앙금이 남아 있는 듯 하다.

무리뉴 감독은 영국 매체 ‘더선’과 인터뷰를 통해 전 소속팀 토트넘의 갑작스런 경질 결정에 여전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감독 경력 중 얼마나 많은 트로피를 들었나?’라는 질문에 “25.5개다”라며 “그 반절은 토트넘에서 치르지 못한 결승전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4월 1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감독직에서 해임됐다. 2019년 11월 마우리시우 포체티노(현 파리 생제르맹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지만 17개월 만에 경질됐다. 성적 부진과 팀내 불화설이 주요한 이유로 꼽힌다.

무리뉴의 경질을 예상하는 이들은 다수였지만 그 시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무리뉴가 경질된 날로부터 딱 1주일 후인 26일 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와 잉글리시풋볼리그(EFL)컵(이하 카라바오컵) 결승을 치렀다. 결승전을 앞두고 팀의 감독을 바꾸는 결정은 무모해 보일 수밖에 없다.

결국 1군 코치인 라이언 메이슨인 감독대행으로 토트넘을 이끌고 남은 시즌을 치러야 했다. 맨시티와 결승에선 0-1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내줬다. 이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이전까지 결승전에서 딱 한 번 밖에 지지 않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상대하는 것은 메이슨 대행에게 역부족이었다.

경질의 당사자 역시 토트넘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는 AS로마 감독이 된 무리뉴 감독은 현재까지 자신이 들어올린 트로피 개수를 “25개하고도 반절”이라고 말할 정도다.

무리뉴 감독은 “50개의 트로피를 딴 알렉스 퍼거슨이나 수 많은 트로피를 든 펩 과르디올라에게 물어봐라 . 모두가 결승전에 나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할 것이다. 결승이 첫 번째이든 20번째 50번째이든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특히 웸블리에서 결승은 더욱 그렇다. 새로운 웸블리 구장에선 처음 결승을 치르는 것이었고, 오랜 기간 우승이 없는 팀을 이끌고 결승에 나서는 것도 꿈이었다”라며 아쉬움을 남겼다. /raul1649@osen.co.kr
"다섯 살 아이 제대로 안 먹이고 윽박"
외할머니 구속·친모 불구속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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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아이에게 음식을 제대로 먹이지 않는 등 학대의혹이 제기된 친모와 외할머니가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제대로 먹지 못하고 보호 받지 못한 아이의 발육 수준은 두 살 정도에 그쳤다.

8일 강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외할머니 A씨를 구속하고, 친모 B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두 사람은 지난 1년여 동안 딸이자 손녀인 C(5)양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이지 않아 심각한 영양실조에 이르게 하고, 윽박지르거나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의 범행은 지난 3월 말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며 소동을 벌이면서 덜미가 잡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말리는 과정에서 방 안에 있던 심각하게 마른 상태의 C양을 발견했다. 이후 두 사람의 학대 범행을 확인했다. B씨는 이혼한 딸과 함께 살며 양육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이 C양을 병원에 데려가 확인한 결과, 발육 수준은 2세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곧장 C양을 두 사람으로부터 분리했다. C양은 현재 아동보호시설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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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FBI의 콜로니얼 몸값 회수가 가상화폐 보안 우려 높여" 관측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비트코인 모형.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으로 8일 오후 1시 40분(한국 시간 9일 오전 5시 4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0% 하락한 코인당 3만3천417.35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시 30분께 3만1천달러 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후 회복하는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2주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가상화폐 중 가장 규모가 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6천267억1천만달러로 줄어들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규모가 큰 이더리움도 24시간 전과 견줘 6.76% 하락하며 2천530.13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의 시총은 2천940억7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도지코인 역시 24시간 전보다 6.83% 하락한 0.3327달러에 거래되며 시총이 432억4천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날 가상화폐 가격이 일제히 하락한 이유는 분명하지 않다.

다만 외신들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던 미국 최대 송유관 회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들에게 몸값으로 넘겨줬던 비트코인 중 상당액을 미 연방수사국(FBI)이 회수했다는 소식이 가격 하락을 촉발했을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몸값을 회수한 것이 가상화폐가 정부 통제를 벗어나 있지 않다는 증거라며 이를 지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도 이번 매도 움직임이 미 당국이 지불된 몸값의 대부분을 회수한 뒤 일고 있는 가상화폐의 보안에 대한 우려와 연관돼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랜섬웨어 해커들은 정부 기관·기업의 데이터를 암호화해 접근을 차단하는 해킹을 한 뒤 몸값으로 흔히 비트코인을 요구한다. 수사 당국의 추적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FBI는 해커 중 한 명의 비트코인 지갑에 대한 암호의 일종인 '프라이빗 키'에 접근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해킹 조직 다크사이드에 지불된 몸값 중 230달러(약 25억7천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되찾았다.파워사다리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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